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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뉴스]이승철 회화과 교수,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한지, 색을 품다' 전시
대외협력홍보실대외협력홍보실 2026-08-182026-08-18 조회수 20조회수 20


한국 대표 문화유산 한지로 구현

한지 매력 국제적 확장 가능성 제시



 

 

 

 이승철 회화과 교수(박물관장 겸임)가 오는 820일부터 1120일까지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지, 색을 품다 Hanji: Embracing Color’ 전시에 나선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한국의 전통 종이인 '한지'. 한지는 오랜 시간 한국인의 삶과 예술을 함께해왔다. 뛰어난 물성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의 매체로 활용되고 있어 최근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는 한지공예 작가인 이승철 교수의 작품이 중심이 된다. 달항아리와 문수보살, 반닫이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한지로 구현한다. 형상 재현에 그치지 않고 한지를 사용해 역사적 의미를 환기시킨다. 또한 식물과 광물에서 얻은 전통 색을 한지와 천에 입혀 한국의 자연색을 선보인다. 작가가 수집해온 한지 유물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승철, 'Hanji Buddha'

 

 

이승철, 'A Thousand Buddhas'

 

 

 

이승철, 'Bandaji Chest'

 

 

 

 이 교수는 30여 년간 한지와 전통 자연염색에 대한 연구를 이어왔다. 2023년 이후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한지 이론'을 정립하고, 한지를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한국 전통 재료의 동시대적 의미와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위 두 사진은 한지유물

 

 

 이번 전시는 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는 지난 2024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었고, 올해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지 엽서 만들기' 워크숍이 822일 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11월에는 미국 의회도서관 등 현지의 보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보존처리 워크숍도 열릴 예정이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과 우리 대학의 협업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개막식은 공식 전시 개최일 하루 전인 819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은 주워싱턴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