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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뉴스]대만 국립가오슝대, 우리학교 방문…교환학생 MOA 논의: 대외협력홍보실대외협력홍보실 2025-09-122025-09-12 조회수 4,117조회수 4,117

대만 국립가오슝대학교 대표단, 우리학교 방문

교환학생 MOA 등 논의

왼쪽 3번째부터 린싱루 가오슝대 국제사무처장, 우싱하오 가오슝대 행정부총장, 김명애 총장,

신기현 국제대외협력처장, 홍준형 중어중국학전공 주임교수, 김윤태 중어중국학전공 교수.

오늘(9월 12일) 대만 국립가오슝대학교 대표단이 우리 학교를 방문해 김명애 총장과 교환학생 MOA 체결 등 교류를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우싱하오 가오슝대 행정부총장과 린싱루 가오슝대 국제사무처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우리 학교에선 김 총장과 신기현 국제대외협력처장, 김윤태 중어중국학전공 주임교수, 김윤태 중어중국학전공 교수가 대표단을 맞았다.

김 총장은 "우리 동덕여대는 교육에 있어 현장학습에 특화돼 있고 학문 실용화의 가치를 중시하는 학교다. 향후 가오슝대와 여러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후 홍보영상 시청, 자유토론, 기념품 교환 순서가 이어졌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우리 학교와 가오슝대가 교환학생 프로그램 관련 MOA(합의각서) 체결의 물꼬를 텄다는 점이다. 우싱하오 가오슝대 행정부총장은 "우리 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매년 교환학생 가고싶다는 요구를 많이 한다. 동덕여대와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며 MOA 체결 의지를 먼저 밝혔다.

신기현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우리도 구체적인 협약 체결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화답했다. 우리 학교와 가오슝대는 지난 2022년 학문과 인적자원 등의 전반적 교류에 대한 MOU를 맺은 인연이 있다. 이번 방문에선 교류의 대상과 목적을 더 구체적으로 다룬 셈이다. 두 학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규모 등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가오슝대는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다. 산업·경영 등이 강세다. 지난 2023년 QS 대학세계순위에서 아시아 대학 중 500위 내에 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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