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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동덕을 빛낸 이달의 인물포커스
대외협력실대외협력실 2016-12-052016-12-05 조회수 3,479조회수 3,479

본교 약학대학 약학과 박광식 교수가 학술 정보 서비스 기업 톰슨로이터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의 한국인 26인 중 1인으로 선정되었다. 톰슨로이터는 2004 1월부터 2014 12월까지 11년간 작성된 전 세계 과학·사회과학 연구자들의 논문을 조사해 피인용 횟수 상위 1% 연구자 3000여명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꼽았으며, 박광식 교수는 ‘약리·독성학 분야’의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2014, 2015년에 이어 2016 3년 동안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약력>

  

 

Q.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된 소감이 궁금합니다.

우선 톰슨로이터가 선정한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동덕여대 소속교수로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톰슨로이터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세계적으로 인용이 많이 되는 논문을 발표한 학자를 분야별로 선발하고 이를 ”Highly Cited Researcher“라고 명명합니다. 대략 상위 1% 정도가 되는데 이를 국내 언론이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라고 표현한 것 같습니다. 힘들게 연구에 매진해온 저로서는 큰 영광이며 그 동안의 노력과 수고를 온전히 보상 받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연구인력, 시설, 장비 측면에서 너무나도 부족한 저의 연구환경을 돌아보면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더 큰 것도 사실입니다.

 

Q2. 교수님께서 수행하시는 약리독성분야의 연구를 간략히 설명해 주십시오.

나노입자는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말하는 나노산업의 소재이며 나노산업의 발전에 따라 그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노입자가 환경이나 인체에 미치는 독성 또는 위해성에 대한 연구는 거의 미미했습니다. 저는 최근 10 여년 동안 나노입자의 독성을 평가하는 방법론 연구와 더불어 나노입자가 환경이나 인체에서 어떻게 거동하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독성을 나타내는 메카니즘은 무엇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왔습니다. 저의 연구는 나노독성 분야의 태동기 때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초창기의 저의 연구성과가 타 연구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Q3. 평소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교육 철학 또는 신념이 있으신지요?

‘잘하는 사람보다는 오래하는 사람이 이긴다라는 말을 가끔하게 됩니다. 저 자신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구요. 잘하지 못해도 오랫동안 반복하면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는 것을 믿으며, 학생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Q4. 우리대학 약학대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장점을 소개해 주십시오.

약학대학은 졸업 후 진로의 특성상 평생친구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약사로 살게 되면 필요에 의해서건 아니건 주변에는 항상 약사가 존재하게 됩니다. 그 약사가 절친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우리대학은 그런 평생친구를 만드는 학교입니다. 적당한 규모의 동기생과 친밀함이 넘치는 교수님과의 관계 속에서작은 것이 아름답다를 보여주는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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